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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서 충북 종합 8위 선전

지난 21일 끝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종합순위 8위의 성적을 거뒀다.

21일 충청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득점 287점을 얻어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스키와 빙상종목에서 예상목표보다 선전해 목표였던 9위보다 한 계단 오른 것이다.

스키에서는 김종환(청주고 3)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한개를, 이원빈(솔밭중 3)이 금메달 3개를 각각 쓸어담았다.

21일 태릉국제 빙상장에서 피겨 전병규(성균관대 1)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컬링에서는 봉명고가 은메달을 빙상 단체전에서 동메달 3개를 더했다.

충북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청주 실내빙상장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찾고 도내 스키장 건립 등을 통해 선수 훈련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강윤 제천시체육회장이 동계체전이 열리는 태릉국제빙상장을 찾아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선용 기자